나이는 들고 체력은 부족하고 더 멀리 더 어려운 코스를 달리고 싶고....
고민하다 우연찮게 인터넷으로 본 기사 하나로 전기자전거에 대해 검색하게 되었습니다.
전기자전거 중에 MTB형식이 잘 없는데다 특히 21단은 거의 못본듯 합니다.
혹시나 운행중 배터리가 방전되면 어떡하나 싶어 21단으로 구매하고 싶었습니다.
2~3주의 검색과 고민 끝에 MARS M3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구매하면서도 걱정이 많았습니다. 일단 고장시 AS관련하여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구매후 사소한 고장이 났었지만 아폴로 코리아 AS 대응을 보면서 정말 믿을만 하구나 생각했습니다.
혹시 수입업체에다 국내 메이저 제조업체가 아니라 AS때문에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들은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원분들도 참 친절하시더군요...
MARS M3 구입후 간월재에 임도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전기자전거의 위력을 새삼 실감했습니다.
지난번 삼천리 접이식 자전거 21단을 타고 올랐었는데 그때는 힘들어 끌고가기도 하고 오르막이 두려웠는데 전기 자전거는 정말 오르막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었습니다. 간월재 입구에서 간월재까지 논스톱으로 올라갔습니다. ^^
간월재 오르막에서 앞기어 2단 뒷기어 1단 그리고 PAS모드 3,4단으로 적절히 조절해가며 올라갔습니다.
참고로 PAS모드는 9단까지 있습니다.
단 같은 레벨의 PAS모드라도 바퀴 기어비에 따라 느끼는 강도는 다릅니다. 오르막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기어비를 잘 조절해야 합니다.
구매하려고 하시거나 전기자전거에 대해 알어보시고 있는 분들에게 참고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 디자인 : MARS M3는 전기 자전거인줄 잘 모를정도로 모양이 괜찮음. 매우 만족합니다.
2. AS : 매우만족합니다. 직원들이 매우 친절함
3. 내구성 : 구매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잘모름
4. 성능 : 오르막이 두렵지 않음. 매우 만족(1번의 주행으로 평가함)
5. 배터리 : 새거라서 그런지 배터리 소모가 빨리 되지 않음. 오르막에서만 이용할 경우 아주 긴 장거리 라이딩이 가능할 것 같음.
6. 현재까지 발견한 단점 : 물병거치대의 프레임 위쪽 나사구멍과 아래쪽 나사구멍이 표준이 아닌것 같음(표준보다 넓음). 그래서 물병 거치대를 개조해서 달았음. 충전 아답타가 조금 큼 ^^.